정왕3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황임숙)는 지난 16일(목) 개학을 앞둔 청소년들의 아쉬운 여름방학을 알차게 보내기 위해 농촌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날 행사에는 관내 청소년과 주민자치위원 등 45명이 참하여 오전 동 주민센터에서 출발했으며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주민자치위원들은 어릴 적 친구들과 소풍가는 설레는 동심이 되었으며 청소년들은 마냥 기분 좋아 즐거운 표정이었다.
정왕3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작년 오이도 갯벌체험 프로그램에 이어 올해에는 농촌체험 학습을 기획하여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청소년들이 컴퓨터 게임과 스마트폰으로 인한 청소년의 문제를 다소나마 지역 내에서 해결해 보기 위한 행사로 마련 됐다.
체험장소는 양평에 소재한 외갓집 체험마을로“교육, 오락, 휴식, 농촌체험 등이 어우러진 생활형 체험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곳으로 오전에 도착하여 옥수수 땋아 삶아먹기, 바디슬라이딩, 황토 머드팩놀이, 송어잡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당일 코스 이면서도 알차게 농촌의 다양한 모습을 체험할 수 있었다.
이번 체험학습에 동행한 김성래 정왕3동장은 “지역 내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정형편에 처해 있는 우리 아이들이 방학기간동안 상대적으로 소외되고, 빡빡한 학원스케줄로 인해 어린이들의 놀 수 있는 권한마저 빼앗기는 현 교육현실에 주민자치위원회의 자발적인 봉사활동이 절실하다.”고 강조하고 앞으로도 꾸준한 참여를 당부했다.
또한 황임숙 위원장은 “이번행사를 통해 지역 청소년들이 더욱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이 어우러져 진행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펴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