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박영규 기자]
시흥시가 오는 25일 오후 2시에 시흥시중앙도서관에서 ‘2023 시흥 한 책’ 선포식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책을 통해 시민의 공감과 소통의 경험을 공유하고 함께 읽고 토론하는 독서문화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했다.
중앙도서관은 지난 3월부터 한 달간 함께 읽으면 좋은 책을 시민 266명으로부터 355권을 추천받았다. 두 차례에 걸친 선정위원회 심의를 통해 분야별로 각 9권의 후보 도서를 선정했다.
이어, 선정된 후보 도서를 총 926명의 시민이 투표해 ‘2023 시흥 한 책’을 선정했다. 선정된 도서는 ▲<긴긴밤>(루리 글.그림/어린이분야)과 ▲<아버지의 해방일지>(정지아 글/청소년·성인분야)다.
이번 선포식을 통해 올해의 ‘시흥 한 책’을 시민에게 알리고 홍보한다. 행사는 ‘2023 시흥 한 책’ 선포, 4인 이상으로 구성된 독서 릴레이 100팀에 도서 전달, ‘아버지의 해방일지’ 정지아 작가의 북 콘서트 등으로 구성했다.
‘시흥 한 책’ 선포식과 정지아 작가의 북 콘서트 참여 신청은 21일까지 중앙도서관 누리집(lib.siheung.go.kr)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관련 사항 문의는 시흥시중앙도서관 운영기획팀으로 하면 된다.
이 밖에도 시는 동네카페에서 누구나 ‘시흥 한 책’을 읽을 수 있도록 ‘함께 읽어요 시흥 한 책’, 포토존, 가족독서골든벨 등 다양한 연계 사업을 연중 운영할 예정이다.
관련 문의는 중앙도서관 운영기획팀(031-310-5202)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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