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함미해 기자]
시흥시 배곧도서관은 시흥교육지원청과 연계해 지역독서생태계 구축을 위한 작가 강연 프로그램을 배곧초등학교 등 지역 내 초등 4개교에 지원한다.
본 사업은 경기도의 ‘공공도서관 독서프로그램 운영지원 사업’ 예산을 활용한 것으로 학생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본인의 진로를 탐색·설계할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작가들이 직접 학교를 찾아 어린 독자들을 만나 직업 소개를 하고, 작품 속 캐릭터 설정과 에피소드를 재미있게 들려줄 예정이다.
배곧도서관은 지난 3월부터 시흥교육지원청과 연계해 지역 내 초등학교 중 지원 대상 학교를 선정했다. 이후 개별 학교와의 세부 협의를 통해 참여 대상 아동과 강연에 참여할 작가를 선정하는 데 심혈을 기울였다.
강연은 ▲14일 배곧초에서 <밥, 빵, 국수 아시아의 식탁>의 이은미 작가 ▲21일 월곶초에서는 <엄마 자판기>의 조경희 작가 ▲22일 배곧라온초에서 <푸른 사자 와니니>의 이현 작가 ▲9월 11일 연성초에서 <엄마 자판기>의 조경희 작가가 책과 연계한 강연을 연다.
배곧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어린이들이 작가들을 직접 만나 소통하고, 작가라는 직업에 대한 흥미와 독서에 대한 즐거움을 높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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