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함미해 기자]
시흥시는 6월 한 달 동안 매주 금요일에 ‘걷자 목감 7,000보 걷길’ 중 다섯 개 코스를 탐방하는 스탬프 투어를 운영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이번 스탬프 투어는 발굴에서 그치지 않고 그 길을 시민과 함께 걸으며 새로운 길을 홍보하고 건강 걷기를 실천하고자 마련했다.
스탬프투어는 지난 2일 논곡마을 걷길을 시작으로, 9일에는 양달천 걷길을 분홍색 깃발을 든 시민 50명과 함께 걸었다.
오는 16일에는 피울길 걷길, 23일에는 물왕호수 걷길, 30일에는 마산 걷길을 끝으로 탐방이 종료된다. 스탬프 3개 이상을 획득하면 신체활동 홍보물품을 받을 수 있다.
시는 일상 속에서 신체활동량을 늘리도록 목감동을 중심으로 7,000보 걷기 코스를 새롭게 발굴해 7,000보 걷기 문화를 확산해 나가고 있다.
스탬프 투어에 참여한 한 시민은 “이 동네에 살면서 이 길은 처음 걸어본다. 이웃들과 함께 걷다 보니 새롭고 재미있다”며 미소 지었다.
걷자 목감 7,000보 걷길 스탬프 투어에 관심 있는 시민은 중부건강생활지원센터 건강관리팀(031-310-0723)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일상에서 누구나 걷기를 할 수 있도록 걷길 안내지도 제작과 더불어 지도 안내판, 스탬프함까지 제작할 계획이다. 목감동 걷기문화 기반을 조성해 시민의 건강 증진을 돕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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