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갯골 愛 빠지다! 태보다 더 뜨겁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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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유일의 내만갯골을 따라 오는 9월 7일 ‘제7회 시흥갯골축제’의 막이 열린다.

9월 7일부터 3일간 개최되는 ‘제7회 시흥갯골축제’는 시흥갯골 습지보호지역 지정에 따른 내만갯골의 생태적 가치를 널리 알리는 생태관광축제이다.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부대행사를 통해 화합의 장, 생태학습공간을 제공하고 시흥어쿠스틱(acoustic)음악제를 통해 자연의 소리를 전달한다.

이번 ‘제7회 시흥갯골축제’는 알찬 체험 프로그램과 부대행사, 시흥어쿠스틱음악제 등으로 많은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시흥어쿠스틱음악제는 요란한 디지털 음악으로 관람객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음악제가 아니다. 자연을 테마로 내만 갯골의 생태적 가치를 알리는 ‘갯골축제’ 현장인 만큼 자연음에 가까운 악기들의 향연을 감상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음악제 심사는 축제기간 동안 심사위원과 청중이 함께하는 방식으로 행사 자체를 시민들에게 돌려줬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시흥갯골축제의 체험 프로그램 및 주요 일정은 첫날 개막행사인 ‘신어제’를 시작으로 환경토크 콘서트, 전국시흥어쿠스틱음악제 등 프로그램들과 갯골축제 블로그 공모전, 갯골사랑 전국 미술대회 등의 부대행사, 전국 연(蓮)음식 경진대회, 가족음악제 같은 연계행사 등으로 구성되어있으며 마지막날 패막행사로 ‘풍등날리기’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