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감종합사회복지관(관장 강점숙)에서는 고향산악회 (회장 이무종) 지원 사업으로 지난달 26일부터 저소득 및 한부모 가정 3~4학년 아동들과 함께 아동 건강성장 지원프로그램 ‘나는야 요리왕!’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요리프로그램은 저소득 및 한부모 가정 아동들에게 영양교육을 실시하여 영양에 대한 지식을 습득 시키고, 요리프로그램을 통해 결식을 예방하게 함으로써 아동의 건강한 성장발달을 지원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기획되었다.
프로그램 구성은 담당 사회복지사 진행하는 영양교육과 고향산악회 여성 회원들로부터 배우는 생활요리, 그리고 요리경연대회 및 기타 문화 활동으로 진행된다.
또한 고향산악회 여성 회원들이 직접 일일 요리사로 참여해 함께 배우는 생활요리는 보호자들의 경제활동으로 결식 우려가 있는 아동들이 집에서 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간단한 밑반찬 요리로 구성되었다.
이번 프로그램과 관련해 한 관계자는“아이들이 또래 친구들과 즐겁게 요리를 배우고 스스로의 행복을 만들어 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자라나는 아이들의 몸과 마음이 건강하게 성장하는데 이바지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하며 요리 후 자신이 만든 음식을 집에 가져가 가족과 함께 먹을 수 있다는 점에서 결식 예방에 도움이 되는 긍정적인 면도 기대한다고 말했다.
요리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한 아동은“요리가 어렵지 않고 매일매일 만들었으면 좋겠다”며 “집에 가서 가족들이랑 함께 먹을 생각을 하니 즐겁다”라고 전하며 요리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보였다.
총 21회로 진행되는 이번 요리왕 프로그램은 주 2회 수요일과 금요일마다 진행되며 관내 중학교인 논곡중학교 가사 실습실에서 배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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