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박영규 기자]
시흥시 능곡도서관이 노후시설 개선과 공간 재구성을 위해 6월 26일부터 10월 9일까지 약 3개월간 임시 휴관한다.
이번 공사는 ‘경기도 노후도서관 환경개선 지원사업’ 선정에 따라 진행된다.
공사를 통해 3층 노후(고장) 배관을 철거하고 냉난방기 교체, 옥상 방수 공사, 자료 열람 및 교육&문화프로그램 공간 확대, 이용자 접근 편의를 위한 통합 안내 시스템 조성이 다각적으로 진행된다.
휴관 기간에는 도서관 출입뿐만 아니라, 도서대출·반납, 상호대차 등 모든 서비스가 전면 중단된다. 단, 해당 기간 중 지역 서점을 통한 ‘동네서점 바로대출서비스’는 지속해서 운영할 계획이다.
기존 대출도서 반납 및 도서관 이용은 인근에 있는 늠내골실버작은도서관(장현능곡로 214/ 031-8063-2594), 시청무인반납함(시청로 20)과 군자도서관(군자로 499/ 031-310-5195), 장곡도서관(인선길 52/ 031-310-5233) 등에 자유롭게 반납하고 이용할 수 있다.
능곡도서관 관계자는 “지난 몇 년간 옥상 누수와 노후화된 냉난방기의 잦은 고장으로 건물 내부로 빗물이 유입되는 고질적인 문제가 있었다. 이를 해결하는 공사를 위해 휴관하는 만큼, 노후 시설과 불편 사항 개선과 더불어 개방감 있고 쾌적한 도서관 공간으로 재구성하겠다”고 밝혔다.
능곡도서관 임시휴관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도서관 누리집(https://lib.siheung.go.kr) 이용 또는 전화(031-310-2550~4)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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