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박영규 기자]
시흥시가 행정안전부와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이 주관하는 2023년 디지털 기반 지역문제 해결 ‘공감e가득’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1억 원을 확보했다.
‘공감e가득’ 사업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주민 체감형 서비스를 구축하고, 지역 맞춤형 문제 해결을 지원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는 많은 지자체가 참가해 5대 1의 치열한 경쟁률을 보였다. 시흥, 양평, 하동 등 전국 10개 지자체가 최종 선정됐다.
시는 ‘디지털 기술을 통한 유기견 실시간 포획 탐지 및 관리시스템 구축사업’에 공모해 사업을 추진 중이다. 하반기에는 프로그램 개발을 완료하고,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유실·유기동물 포획 장비에 사물인터넷(IoT) 기반 동작인식 센서, 위성 위치 확인 시스템(GPS)을 설치해 포획 관련 정보를 실시간으로 전달받을 수 있다. 이로써 효율적으로 구조 작업을 수행해 동물 복지를 향상하고, 관련 민원을 적극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사업은 지난 5월 26일 한국지역정보개발원에서 진행된 수행기관 워크숍에서 지자체 사업 중 ‘우수성과 기대 과제’ 3위로 선정되면서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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