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여름철을 맞아 아동급식 식중독 사고를 방지하고 안전한 급식제공을 위하여 지역아동센터(40개소) 급식시설에 대하여 위생 지도·점검을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실시했다.
위생점검은 위생과와 가족여성과 합동으로 진행되며, 공무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 합동 점검조를 구성하여 위생점검은 물론 위생에 대한 교육ㆍ홍보가 함께 진행됐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유통기한 경과제품 진열ㆍ보관 여부 ▷무허가(무신고) 제품의 사용 및 보관 여부 ▷위생적 취급기준 및 보관기준 준수여부 ▷부패·변질식품 등 불량 원재료 사용 여부 ▷ 급식조리 종사자의 건강진단 여부 ▷ 식중독예방 일일점검표 작성여부 등이다.
또한 ATP측정기를 활용하여 칼ㆍ도마ㆍ행주 등 급식조리 기구 및 종사자의 손에 대한 세균 수 측정을 하여 올바른 손씻기와 적절한 소독방법 등을 지도했다.
점검 결과 즉시 시정가능하고 경미한 사항은 현장 지도하고, 위생상태가 불량한 시설은 재점검을 실시하여 시정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으로 안전하고 질 높은 지역아동센터 급식제공으로 아동의 건강을 보호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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