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시장 김윤식)는 어린이들의 영양증진과 안전한 급식환경 지원을 위한 ‘시흥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드디어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시흥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시흥시의 위탁을 받아 부천대학교에서 운영을 하고있으며 지난 8일 능곡동에 위치한 센터에서 이귀훈 시의장을 비롯해 시의원들과 시흥시와 부천대학교 관계자를 비롯해 어린이 급식시설 종사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가졌다.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는 사무실과 교육장 등을 갖추고 영양사 고용 의무가 없는 50명 이상 100명 미만의 어린이집과 유치원등 100개소를 대상으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영양·위생관리를 지원하고 소규모 집단급식소에 대해 위생수준을 제고하고 식중독 원인을 사전 차단하며 성장기 어린이의 체계적인 영양.위생. 급식관리 지원을 한다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특히 찾아가는 급식소 컨설팅 서비스는 센터장인 부천대 식품영양학과 강현주 교수를 중심으로 8명의 영양사와 위생사가 현장을 직접 방문해 급식소의 위생·영양관리 실태를 파악하고 성장기 어린이 건강증진을 위한 맞춤형 급식 컨설팅과 영양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함으로써 꼭 필요한 맞춤컨설팅을 제공하게 된다.
또한 어린이들의 영양상태 교정 및 식생활개선을 위해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할 수 있도록 노래, 인형극, 게임을 이용한 다각적인 교육프로그램과 교구를 개발하여 편식예방, 올바른 간식섭취 및 식사예절 바로알기 등 연령에 맞는 영양교육과 제철 식재료를 이용한 연령별 건강식단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흥시는 전문적이고 체계화된 사업 추진을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식약청 공모사업에 응모해 국비와 시비를 확보했고 지난 6월 수탁운영기관 공개모집을 통해 부천대 산학협력단을 위탁기관으로 선정했다.
아울러 개소식 이틀 전인 6일에는 사업설명회를 개최하여 무려 90여개 시흥시 관내 보육시설원장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치고, 현장에서 63개소가 등록신청을 접수할 정도로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김윤식 시흥시장은 센터 개소식과 관련해 “시흥시에 어린이 급식관리 지원센터의 개소를 계기로 시흥의 아이들이 보다 체계적이고 안전하고 영양적으로 균형잡힌 먹거리를 제공받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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