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박영규 기자]
시흥시가 지난 2일 공약이행평가단의 민선8기 첫 학습여행을 춘천문화예술회관, 춘천 반려동물 테마파크 등지에서 진행했다.
이는 공약이행평가단의 내부 역량을 강화하고, 시 공약과 관련된 우수사례를 학습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습여행에는 임병택 시흥시장과 이광재 공약이행평가단 단장을 비롯해 공약이행평가단 단원 19명 등 총 27명이 함께했다.
지난해 10월 20여 명으로 구성된 공약이행평가단은 민선8기 공약사업에 대해 시민의 시각에서 내실 있는 이행을 촉진하고, ㅇ공약의 객관적이고 투명한 이행 여부를 평가하고 있다.
현재 민선8기 공약과제로 문화예술회관과 반려동물 테마파크 건립을 추진 중인 시흥시는 먼저 매니페스토 우수사례에 선정된 춘천문화예술회관을 방문했다.
전체 시설을 탐방하며 문화예술회관의 운영 방식과 공연·전시 등 문화기획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전반적인 조언을 얻었다.
이어 공약이행평가단은 국내 최대 규모인 춘천 반려동물 테마파크(강아지숲)를 방문했다. 강아지숲 박물관, 운동장, 산책로 등 주요 시설을 견학하고, 강아지숲만의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학습하며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광재 공약이행평가단장은 “이번 학습여행에서 춘천의 우수사례를 통해 많은 점을 배웠다. 앞으로도 공약이 차질 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평가단 자체 점검, 공약 현장평가, 국별 간담회 등을 통해 공약과제에 대해 철저히 검증하고 평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공약이행평가단과의 학습여행을 통해 고찰한 우수 사례를 시흥시 공약 추진 사항에 도입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더 나은 방법으로 공약이 이행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