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재미있는 놀이로 탄소 중립 실천

플레이스타트 그린 팝업놀이터 인기

박영규 | 기사입력 2023/06/07 [07:56]
박영규 기사입력  2023/06/07 [07:56]
시흥시, 재미있는 놀이로 탄소 중립 실천
플레이스타트 그린 팝업놀이터 인기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주간시흥=박영규 기자] 

  © 주간시흥

시흥시는 지난 3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대야동 소래산 산림욕장 내 놀자숲에서 2회 그린 팝업놀이터를 개최했다.

 

그린 팝업놀이터란,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놀이터를 의미한다. 이번 행사에는 다양한 도구들이 놀잇감으로 제공됐다.

 

시민들이 폐현수막으로 제작한 해먹과 줄다리기, 파라슈트와 터널 통과하기 놀이 도구, 친환경세제로 직접 만든 비눗방울용 비눗물 외에도 시흥시보건소 건강도시과가 주최한 지속 가능한 놀잇감 만들기 워크숍(48, 15)에서 제작된 분해 조립할 수 있는 소형 그네와 시소 등이 제공돼 시민들의 흥미를 돋웠다.

 

특히 폐장난감을 분해해 보는 특별한 놀이터도 시민들을 반겼다. 폐장난감 분해놀이터는 장난감을 나사, 플라스틱, , 비철, 전선, 건전지, 전기기판, 고무로 분해하는 체험이 이뤄지는 놀이터를 말한다.

 

40여 가정이 참여해 재미있는 놀이를 경험했는데 분해된 부품들은 종류별로 종이상자에 담겨 재활용업체에 전달됐다.

 

시흥시보건소와 함께 이번 팝업놀이터를 기획하고 운영한 시흥시 놀이활동가 플레이스타터는 이번 행사는 작은 나사의 분리가 어려워 재활용률이 낮은 장난감을 분해해 보는 재미있는 놀이로 기획했다. 버려지는 부품을 놀이도구로 조립해 사용해 보는 시간을 통해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어 보람됐다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간시흥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