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외국인주민 2만7천7백명 달해

시 관련부서 전담 행정력 태부족 지적돼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2/08/13 [12:35]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2/08/13 [12:35]
시흥시 외국인주민 2만7천7백명 달해
시 관련부서 전담 행정력 태부족 지적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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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 증가율(23.3%) 경기도내 최고 수준 시흥시내 외국인 주민이 올 1월1일 기준 2만7천7백여 명으로 조사되어 전체 시민의 6.7%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시흥시의 외국인주민 관련 업무처리 인원은 매우 부족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또한 외국인 증가율에서는 23.3%로 경기도내 외국인증가율 평균 11.6%보다 두배 이상 높은 것으로 조사되어 급속도로 외국인수가 확산되고 있어 이에 대한 시흥시의 중장기 적인 대응책수립이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가 지난 9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경기도에 거주하는 외국인주민이 1년 새 12% 증가하며 42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히고 이는 1년 새 12% 늘어난 수치인으로 전국지자체 중 가장 많은 외국인주민이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외국인 증가율은 시흥시가 경기도 최고수준으로 인근 안산시 19.1%보단 훨씬 높은 23.3%로 경기도 평균 증가율(11.6%)을 두 배 이상 웃도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반해 행정적 구성인원편성은 안산시의 다문화 관련 부서(과)가 설치되고 정원이 20여명이 넘고 있으나 시흥시의 경우 전담 직원 1명만이 배치되어있어 행정력의 구조도 턱 없이 미흡해 시급히 개선되어야 할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이에 대해 시흥시 관계자는 “인원부족에 대한 어려움은 있으나 외국인 주민들을 위해 외국인들의 언어소통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중장기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있다.”고 밝히고 “특히 2013년 부터는 부족한 인원을 보충하고 이에 대한 시, 도 예산 확보 등을 준비하고 있다.”며 “외국인 다문화 쉼터 개소 및 통번역센터 운영 등 적극적인 대응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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