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인선 전철 일부구간인 오이도~송도간 구간이 지난달 개통됐으나 실제 시흥시에는 큰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다는 여론 속에 월곶역사 뒤편에는 월곶전철역을 알리는 홍보간판조차 없어 전철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현재 월곶역은 수인선 시흥시구간에 유일하게 개통된 역으로 당초 전철개통 시 지역에 큰 경제적 효과가 기대되는 듯 했으나 실제 개통 후 지역경제에 그리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다는 여론이 일고 있는 상황에서 월곶역 자체 홍보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는 불만이 일고 있다.
특히 월곶 역 뒤편에는 인천에서 시화공단 및 대부도 등을 연결하는 통로로 차랸의 통행이 많은가 하면 영동고속도로 등이 인접해서 지나가고 있어 시흥시와 월곶역을 알리는데 큰 몫을 할 수 있는 곳에 위치하고 있어 월곶역의 간판 설치는 필수 적인데도 이를 설치하지 않아 주민들의 질책을 받고 있다.
군자동에 사는 주민 이 모씨는 “월곶 역사 명칭 결정 시에도 월곶 포구의 장점을 살려내지 못한 상태로 결정되어 버렸으며 달월역사도 개발 진행에 문제로 보류되어 개통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월곶역사 명칭 간판 등도 해놓지 않은 것은 월곶역사를 활성화 시켜 지역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는 의지도 없는 것이다.”라며 관계공무원들의 업무 태만을 질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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