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선미)가 주관하는 제 2회 다문화가정 행복 나눔 합동돌잔치가 지난 21일 안산 와스타디움 웨딩부페에서 열렸다.
이 날 돌잔치는 한복을 예쁘게 차려입은 총 10명의 다문화가정 자녀가 주인공이었다. 멀리 베트남에서부터 온 친지를 비롯 총 150여명의 하객이 함께하여 첫 돌을 축하해주었다.
이날 행사는 생일축하 노래와 사진찍기, 한국의 돌잡이 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실시로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박수와 웃음으로 점쳐보는 시간이 되었다.
행사에 참여한 베트남 퐁티화씨는 “한국에서 사는 것이 너무 행복하다. 한국은 나 같이 결혼해서 한국에 온 외국 사람들을 위해 많은 도움을 주고 있고, 우리 아이의 돌까지 축하해주는 이런 행사를 해줘서 너무 기쁘다”라고 말했다.
돌잔치에 푸짐한 먹거리를 후원한 와스타디움 웨딩부페 한건석 대표는 “앞으로 이러한 행사가 자주 있어 다문화가정이 더 이상 다르다고 느끼지 않고 한국에 자연스럽게 적응할 수 있는 기회들이 늘기를 바란다”라고 말하면서 이들의 행복한 모습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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