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흥시(시흥시장 김윤식)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만들기를 주제로 실시한 아이♥시흥 시민제안 공모전 심사결과 총 8건의 시민제안을 우수제안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창안등급인 장려상은 5건으로 장곡동에 거주하는 박상준씨 외 2명이 제안한 대학생 재능기부를 통한 학습 멘토링제 운영과 은행동에 거주하는 안미영씨가 제안한 보육도시 시흥홍보를 위한 아파트내 전용게시판 설치 및 전용 싸이트 개설, 그리고 신천동에 거주하는 김혜정씨가 제안한 취학전 어린이를 위한 안전사고 예방책자 발행이 실현가능한 창의적 제안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이숙이씨가 제안한 어린이 놀이터내 유아놀이시설 설치 등 3건의 제안도 시책화할 수 있는 노력제안으로 채택됐다.
보상은 시흥시 제안제도 운영조례에 따라 장려상의 경우 시장 상장과 함께 30-40만원의 시상금이 지급되며 노력제안도 각각 10만원의 상금을 받게 된다.
또한 공모전에 참여한 모든 시민에게는 적극적 시정참여에 대한 감사뜻과 함께 시흥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동참하자는 의미로 전통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온누리 상품권을 지급한다.
아울러 금번 공모전에서 채택된 8건의 제안은 모두 해당부서별로 시책화되어 시정에 반영되며, 불채택 제안에 대해서도 소중한 시민들의 의견이라는 점에서 정책입안과 업무개선을 위한 자료로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한편 아이♥시흥 시민제안 공모전은 시흥시가 대표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여성친화도시 및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실천과 관련하여 시민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자발적 시정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지난 5월 10일부터 6월 9일까지 한달동안 총 62건의 시민제안이 접수된 바 있다.
앞으로 시에서는 민선5기 후반기 시정의 핵심과제인 시민과의 정책적 소통을 강화하고 시민의 눈높이에서 시민이 주인되는 시정을 실천하기 위해 시민을 대상으로 한 제안제도 운영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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