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박영규 기자]
시흥시가 지난 26일 시청 글로벌센터1 회의실에서 광명시흥공공주택지구 도시기본구상 국제공모 최우수 당선작(New-Nex City, 연결을 통한 새로운 미래)에 대한 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설명회에는 임병택 시흥시장을 비롯해 간부공무원, 한국토지주택공사(신도시 사업1처장), ㈜유신이 참석했다.
임병택 시장은 “광명시흥공공주택지구는 시흥시와 광명시 두 개의 행정구역에서 추진되는 사업으로, 지역 간 균형을 도모하는 계획 수립을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하나의 명품 신도시를 완성해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자족형 신도시가 조성돼 좋은 일자리가 많이 창출돼야 하고, 미래형환승센터와 최첨단 기술이 도입된 스마트도시로 편리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이 조성돼야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흥공공주택지구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공사)가 지난 2010년부터 사업을 추진해왔으나, 국가 정책의 변화로 사업을 취소하는 과정을 겪으면서, 다른 신도시와 다르게 원주민들의 피해와 혼란을 초래했다.
이에 시는 LH공사가 원주민들의 피해를 보상하고 안정적 이주와 재정착을 지원하는 대책 마련을 위해 주민들과 지속적인 소통을 펼칠 것을 당부했다.
광명시흥공공주택지구 국제공모사업에 2개의 컨소시엄((주)유신컨소시엄, (주)도화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이 참여했으나, 지난 4월 27일 이뤄진 심사위원 심의 후 최우수 당선작으로 ㈜유신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당선자는 약 169억 원 상당의 기본계획수립용역을 수행할 수 있는 권리를 갖게 되며, 계약 후 72개월간 본 과업(본 용역 24개월, 관리용역 24개월)을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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