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함미해 기자]
시흥시는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정왕평생학습관 대강당에서 제2차 어린이 안전교육 뮤지컬 공연 ‘불장난 안돼요’를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관내 어린이집에 다니는 4~7세 유·아동 총 1,2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앞서 지난 4월, 시는 ABC행복학습타운에서 어린이 안전교육 뮤지컬을 개최해 관내 어린이집 원생들에게 폭발적인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에 어린이집 관계자들의 추가 공연 요청에 따라 한 달여 만에 2차 공연을 개최하게 됐다.
뮤지컬 공연을 관람한 어린이들은 자칫 어렵게 느낄 수 있는 화재안전교육을 춤과 노래로 즐겁게 접하고, 화재 발생 시 적절한 대처 방법과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배울 수 있었다.
한편,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지난 3년간 공연 개최를 중단했던 시흥시는 일상회복을 맞아 공연을 다시 운영하게 된 만큼, 어린이 재난안전에 대한 인식 제고와 예방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고자 매년 재난관리기금을 꾸준히 편성·운영할 예정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어린이 안전은 시흥시의 가장 큰 관심사 중 하나”라며 “어린이 안전교육 뮤지컬 공연을 통해 어린이들이 안전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적절한 대처 방법을 습득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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