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박영규 기자]
신천동 마을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한기용)가 지난 20일 신천근린공원에서 ‘제7회 신천동 효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신천동 효 축제는 지난 2017년을 시작으로 올해 7회째를 맞이하고 있는 신천동의 대표 축제다. 3세대 가족이 함께 보고, 느끼고, 즐기며 나의 뿌리를 찾으면서 조상의 얼을 느끼고 몸소 체험하는 주민 화합의 장으로 자리 잡았다.
올해 효 축제에는 유관단체, 관내 학부모회 등 다양한 단체가 전통혼례 의상 부스를 비롯한 각종 만들기 체험, 건강검진 부스 등 20여 개의 다채로운 부스를 운영해, 효 축제 취지에 맞게 어르신들에게 무료 식사를 대접하며 온정을 나눴다.
또, 삼미시장부터 길놀이를 시작해 개막식, 풍물놀이,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공연, 태권도 시범, 댄스 동아리 및 지역가수, 평양아리랑예술단 공연 등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15여 개의 공연이 체험 부스와 함께 진행돼 주민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송현수 신천동장은 “축제를 개최하는 데 도움을 준 많은 단체와 즐겁게 참여해준 주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효 축제를 통해 신천동 주민들이 한 곳에 모여 화합하고 소통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행사를 주관한 한기용 마을축제추진위원회 위원장은 “신천동은 예부터 효의 고장으로, 효 축제를 통해 어르신들이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들고 싶었다”며 “많은 주민이 찾아준 덕분에 축제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