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다문화가족 말하기 대회 개최

○ 도, 5월 19일 경기도청에서 ‘제14회 경기도 다문화가족 말하기 대회’ 개최
- 중국어, 베트남어, 캄보디아어 등 이중언어 말하기 경연
- 폴란드, 미얀마, 태국, 베트남 출신의 결혼이민자 한국어 실력을 맘껏 뽐내

박승규 | 기사입력 2023/05/21 [11:09]
박승규 기사입력  2023/05/21 [11:09]
경기도, 다문화가족 말하기 대회 개최
○ 도, 5월 19일 경기도청에서 ‘제14회 경기도 다문화가족 말하기 대회’ 개최
- 중국어, 베트남어, 캄보디아어 등 이중언어 말하기 경연
- 폴란드, 미얀마, 태국, 베트남 출신의 결혼이민자 한국어 실력을 맘껏 뽐내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 주간시흥


[주간시흥=박승규 기자] 

 

경기도가 지난 19일 ‘제14회 경기도 다문화가족 말하기 대회’ 본선 경연을 열고 이명선 학생 등 20명의 입상자를 시상했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한 ‘다문화가족 말하기 대회’는 2009년도부터 결혼이민자와 다문화가족 자녀의 한국어 학습 동기 부여와 글로벌 인재 양성 기틀 마련을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본선에는 지난 4월 실시한 예선을 통과한 이중언어 부문 15명, 한국어 부문 5명 등 총 20명이 참가해 자유주제로 자신의 실력을 겨뤘다. 참가자들의 국적은 폴란드, 미얀마, 태국, 베트남 등으로 다양했다.

 

이중언어 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용인시 이명선 학생은 ‘나의 꿈’을 주제로, 한국어 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구리시 홍하늘 씨는 ‘한국에 살면서 흥미롭고 놀랍게 느꼈던 세 가지’를 주제로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나갔다.

  © 주간시흥

 

이날 대회에서는 참가한 학생과 다문화가족들이 도청에 방문해 경연 대회뿐만 아니라 다양한 활동을 체험할 수 있도록 캐리커처, 페이스페인팅, 포토존을 운영했고, 마술공연도 펼쳐졌다.

 

지주연 경기도 여성가족국장은 “이번 대회에서 그동안 배운 한국어 실력과 이중언어 실력을 마음껏 발휘해 감사하다”라며 “다문화가족 자녀가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경기도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간시흥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