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주간시흥 기자]
시흥시 정왕어린이도서관이 오는 6월부터 8월까지 3개월간 ‘하계 다문화 프로그램’을 도서관 시설 내에서 대면 교육으로 운영한다.
그간 다문화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해 온 정왕어린이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 ‘2023년 도서관 다문화서비스 지원 사업’에 선정돼 이번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됐다.
프로그램은 ‘그림책이랑 지구한바퀴’, ‘타임머신타고 떠나는 세계여행’ 2개 강좌와 ‘내 친구 번개야’라는 다문화 연극으로 구성돼 있다.
초등학생 1~2학년 12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강좌인 ‘그림책이랑 지구한바퀴’는 6월 7일부터 7월 12일(매주수요일, 오후 3시~5시)까지 총 6회 운영한다. 세계문화에 관련된 다양한 그림책을 읽고 이와 연계된 흥미 있는 독후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다양한 문화를 존중하고 인정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법을 배울 수 있게 한다.
‘타임머신타고 떠나는 세계여행’은 초등학생 3~4학년 12명을 대상으로, 8월 2일부터 10일까지(오전10시~12시) 총 6회 운영한다. 4대 문명과 유럽, 중국 등 세계 여러 나라의 다양한 문화와 역사에 대해 배울 수 있으며, 이와 관련한 만들기 활동이 진행돼 아이들의 재미와 흥미를 높여줄 것으로 보인다.
다문화 연극 ‘내 친구 번개야’는 유아 및 초등학생 30명을 대상으로 8월 1일 오후 2시에 진행한다. 손 인형과 탈 인형이 합쳐진 복합극으로, 아이들이 다문화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눈높이를 맞춘 재미있는 연극이 펼쳐진다.
프로그램 참여를 위해서는 시흥시중앙도서관 누리집(http://lib.siheung.go.kr)에 공지된 접수 날짜에 신청하면 되고,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정왕어린이도서관(031-310-518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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