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교육에 대한 사회적 수요를 반영하고 우수학생 지원 및 교육자원을 연계를 통해 지역 초등학생들의 전문적인 영어교육을 위한 차세대 외교관 육성사업 설명회가 지난 17일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날 설명회는 경기과학기술대학교 주관으로 국제교류를 통해 선진 교육문화 체험뿐 아니라 외국인 친구들과 교류 할 수 있는 기회 및 외국인에게 시흥을 설명할 수 있는 외교인재 육성을 목적으로 열렸다.
설명회에는 김윤식 시흥시장을 비롯해 박선옥 시의원과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 초등학교 영어 교사 등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이 자리에서 김윤식 시장은 “기초자치단체들이 하는 국제교류 활동 중 일부는 주로 기업인들이 해외시장을 개척하는데 도움이 되는 일들이나 한쪽에서 일방적으로 원하는 자매결연 등 이지만 이번 사업은 목표가 명확하고 주체가 뚜렷한 만큼 아이들에게 더 넓은 시야와 경험을 줄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하며 그밖에도 국제학생들과의 홈스테이 등 활동에 적극 참여를 바란다고 전하며 시에서도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박선옥 의원은 이 자리에서 “차세대외교관 육성사업이 아이들이 시흥시에서 뿌리를 내리고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해 예산을 책정할 때 과감하게 투자했다”며 “아이들이 꿈을 키워나가는데 있어서 의회에서도 도움이 되도록 조율 하겠다”고 말했다.
차세대외교관 육성사업은 시흥시에서 총괄지원하고 경기과학기술대학교에서 기획ㆍ조정ㆍ운영 하며 시흥교육지원청에서 사업협력한다.
또한 시흥시 역사, 문화, 지역명소 등 시흥시 지역학을 학습하고 외국인 홈스테이, 외국인 친구 사귀기, 다문화 체험 등 국제교류와 외국인 관광객 안내와 시흥시 홍보자료 제작 참여 등 시흥을 알리는 홍보대사 활동을 통해서 능력발휘의 기회를 갖는다.
한편, 차세대 외교관 육성사업은 2013년 2월까지 8개월 동안 진행되며 오는 9월 영어말하기 경연대회로 선발되는 입학생들은 11월까지 10주간의 기본학기를 수료할 예정이며 수료이후 시흥지역 내 학교투어 지역축제 및 교류행사시 외국인 안내, 자매도시 방문 등의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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