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함미해 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시흥시협의회는 지난 13일 시흥시체육관에서 ‘2023세대가 함께 울리는 평화통일 골든벨’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시흥지역 달월마을팀 외 41팀, 18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며 평화 통일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평화통일 골든벨’은 우리나라의 역사와 남북관계, 평화통일에 대한 지식을 함께 나누고 세대 간 소통 확대를 위해 마련된 행사로, 지난해에 이어 2회째로 열렸다.
가족을 비롯해 직장상사와 직원, 북한이탈주민 등 다양한 세대가 함께 통일 관련 퀴즈를 풀어보며 서로 소통하는 어울림 한마당이 마련됐다.
이번 골든벨 대회는 시흥시민을 대상으로 사전에 참가팀을 접수받아 총 42팀이 참여한 가운데 월곶동 달월마을팀이 대상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대상팀은 “평화통일 골든벨을 통해 통일의 개념을 구체적으로 알게 됐고, 통일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느끼는 소중한 자리가 됐다”는 수상 소감을 전했다.
김영심 민주평통시흥시협의회장은 “남북관계를 주제로 한 다양한 퀴즈를 통해 세대 간 통일에 대한 관심과 필요성을 공감하게 된 뜻깊은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평화통일 공익사업을 통해 한반도 평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열린 행사는 오는 5월 20일 오전 7시 50분에 KBS 프로그램 ‘남북의 창’에서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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