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함미해 기자]
시흥시목감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가정의 달 행사로 ‘행복가득 사랑가득 요리대회’가 개최되었다.
이번 요리대회는 북한이탈주민 가족 총 6팀이 참여하였고, 닭고기나 돼지고기를 활용한 보양식을 만드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참여한 가족들은 “요리는 잘 못하지만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맛있고 행복한 요리를 만들어보겠습니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요리대회를 통해 가족들의 열정만큼 따사로운 햇살 속에서 닭볶음탕, 제육볶음, 돼지고기 김치찜 등 여러 음식이 완성되었다.
완성된 음식은 ‘행복한 요리상’, ‘예쁜꾸밈상’, ‘가족화합상’, ‘깔끔요리상’의 4개 영역으로 나눠 시상하였고, 참여한 모든 가족이 음식을 함께 나누며 요리대회 이름처럼 ‘행복’과 ‘사랑’이 가득 넘치는 시간을 보냈다.
시흥시목감종합사회복지관 한상희 관장은 “요리대회를 통해 더 많은 북한이탈주민이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인사말을 전하였고 시흥시 행정과 정태환 주무관, 물왕상가번영회 권희준 대표, 시흥시목감종합사회복지관 신미연 조리장 또한 심사위원으로 참여하여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다.
앞으로도 본 기관에서는 북한이탈주민을 위해 추석행사, 송년행사, 사진전 등 주민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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