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함미해 기자]
시흥시는 디지털 취약계층의 정보 격차 해소를 위해 디지털 기기를 쉽게 체험할 수 있는 ‘디지털 체험존’을 지난 4월 24일부터 운영을 시작해 오는 11월 30일까지 지속 운영하기로 했다.
대야평생학습관 지하 1층에 마련된 디지털 체험존은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공휴일 및 점심시간 12~13시 미운영)까지 운영된다. 디지털서포터즈(후원자)가 상시 배치돼 있어, 방문자들은 1대1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디지털 체험존에서는 키오스크(무인단말기), 태블릿PC, 드론, AI 스피커 등의 다양한 디지털기기 사용법을 체험할 수 있으며, 온라인스튜디오 체험 공간에서는 디지털기기를 활용한 1인 방송을 직접 제작해 볼 수 있다.
특히, 교육용 키오스크를 통해 음식 및 커피 주문, 기차나 영화 예매, 무인 민원발급 등 다양한 유형의 키오스크 작동법을 실습할 수 있어 키오스크 사용을 어려워하는 고령층에게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디지털 교육을 희망하는 시민은 시 전역에서 운영 중인 ‘디지털 배움터’에서 맞춤형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을 들을 수 있다. 시민 누구나 무료로 교육 수강이 가능하다. 신청은디지털 배움터 누리집(www.디지털배움터.kr)을 통해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디지털 체험존과 디지털 배움터를 통해 시민들의 생활 속 디지털 격차가 해소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고, 앞으로도 맞춤형 교육과정을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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