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공동체를 이끌 사회적기업가 양성 교육 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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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시장 김윤식)가 주최하고 시흥시 사회적기업지원센터가 주관한 첫 번째 사회적기업가 아카데미가 지난 5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시에 우수 사회적기업가를 양성하기 위한 「사회적기업가 아카데미」는 지난 5월 10일 개강을 시작으로 2개월 동안 총10회, 27시간의 교육 및 팀별활동을 거쳐 27명의 수료자를 배출했다.

“사회적기업 이끌 리더”라는 주제로 진행된 「2012년 사회적기업가 아카데미」는 △사회적기업가 철학 함양 △사회적가치 구체화 방법 배우기 △지역소셜미션찾기 △사회적경제 분야별 특장점 익히기 △지역사회 및 관련 분야 자원동원 방법 익히기 △사업계획서 노하우 익히기 △사업시작 마케팅방법 △현장 운영사례 배우기 △사업계획서 발표 등 의사소통 능력의 향상을 키우는데 집중됐다.

특히 이번 교육은 기존의 사회적기업가 교육과는 다른 시흥지역의 문제에 초점을 맞춰 진행되었고 현장교육과 더불어 교육생 스스로 소셜미션을 찾고 미션을 바탕으로 사업계획서를 작성, 발표하는 실습과정으로 교육의 질을 한층 높였다.

이날 각 팀별로 발표한 사회적기업 사업계획의 심사결과는 최우수상에 꿈꾸는 사랑방팀의 <시흥그린마켓>, 우수상에 스마일팀의 <즐거운fun 미용실>, 장려상에 늠내바람팀의 <시흥 갯골 자연캠핑장>이 각각 선정되었다.

시흥시는 앞으로도 이러한 사회적기업가 전문 양성교육과정을 확대 운영하는 한편, 수료생들에게는 사회적기업 창업 컨설팅 등을 통해 사회적기업을 확대하고, 교육생들과의 지속적인 네트워크 모임을 만들어 정보교류 및 신규 사업 발굴 등 사회적기업 활성화에 전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