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시장 김윤식)는 지난 10일 수해 및 무단투기 쓰레기 등 지저분한 주변환경을 정비하고자 오이도 해양단지 일대에서 대청소 행사를 실시했다.
이 날 대청소는 오이도 상가번영회 회원과 정왕3동 통장협의회 등 지역주민, 취약지역 청소 자원봉사체결(MOU)기업체인 가스판매협의회, 대형마트 직원, 정왕3동 유관단체, 공무원 등 1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오이도 제방을 중심으로 오이도 제방을 중심으로 잡초제거와 버스정류장의 환경정비 등을 실시했다.
한편, 오이도에서는 주민의 자발적 참여와 주인의식 고취를 위해 매월 첫째주 화요일을 오이도 대청소의 날로 정하고 휴가철 관광객 유입이 많은 수도권 해양단지로서의 이미지를 제고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오이도는 지난 5월 선사.해안문화특구로 지정되어 오이도 지역의 대규모 선사유적을 토대로 역사체험 교육과 해안문화 체험공간을 조성하는 것을 주요사업 내용으로 하고 있으며, 수도권과의 우수한 접근성 및 풍부한 문화 관광자원과 연계하여 선사?유적 갯벌을 테마로 한 체험교육 상품을 개발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김성래 정왕3동장은 방치된 쓰레기들로 인해 아름다운 자연경관이 훼손되지 않도록 지역에 대한 자긍심과 주인으로서의 역할을 실천해 나가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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