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정왕동에 소재한 시화병원(이사장 문용식)은 지난 8일 안산에 위치한 대부동주민센터에서 ‘대부도 주민을 위한 의료봉사활동’을 진행 했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한 의료봉사활동은 작년에 이어 대부도지역주민들을 찾아가 평소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지역의 소외되고 어려운 어르신들의 건강을 체크하여 지역주민들에게 건강한 삶을 유지하도록 하기위해 시화병원이 앞장서서 활동하고 있다.
이번 의료봉사활동에는 의료진, 간호사, 의료기사, 행정직원 등 총 50여명이 휴일을 반납하고 봉사에 참여했으며 외과외래는 문용식 이사장, 복부초음파 검사는 최원석 병원장, 갑상선초음파는 최연승 외과부장, 조기치매검사는 정영식 신경과장, 근골격계질환은 강승일 정형외과 과장, 신경외과 최효정 과장, 내과질환은 손창영 과장, 안과는 류석찬소장이 진료를 실시했다.
진료에는 초음파(갑상선, 복부)장비, 골다공증 장비, 심전도 장비, X-Ray 첨단장비등을 동원하여 실제 검사결과를 바로 들을수 있었고, 검사결과시 질환이 의심되는 환자분들에게는 조직검사를 진행하는 등 실제 병원에서 진행되는 모든 시술을 하여 의료봉사의 질을 한 차원 높였다. 이번 의료봉사를 통해 지역주민 200여명이 찾아와 진료를 받았으며 진료를 받은 주민들은 “농사일을 하다 보니 무릎과 허리가 아파 거동하기도 불편하고, 큰 병원을 찾으려면 장거리를 가야하는데 직접 찾아와 진료를 해주니 너무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진료를 맡은 문용식 이사장은 “의료봉사가 일회성 진료에 그치지 않고 해마다 방문해 농민들의 건강을 돌봐드리겠다고 작년에 어르신들과 한 약속을 지키게 되어 기쁘다”며 “하늘이 준 재능을 남을 위해 쓰는 것 이야 말로 행복한 일이 아닌가 생각한다. 앞으로도 따뜻한 심장을 가진 의료인으로서 남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삶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한편, 대부동 주민센터와 대부보건지소 관계자들은 앞으로도 대부도를 위해 병원급 무료 이동 진료가 지역사회 봉사로써의 자리매김 하기를 희망 한다며 함께 동행한 시화병원 직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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