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부터 개설된 센트럴병원 주부대학이 어느덧 다섯 번째 졸업생을 배출했다.
시흥시에 살고있는 주부들을 대상으로 교육하는 주부대학은 교양교육으로 리본공예, 재즈 및 노래를 교육하고 의료쪽으로 심폐소생술, 감염관리, 간병교육 등을 실시한다.
주부대학 졸업 후에는 주부대학 총동문회에 가입되어 시흥시에 위치한 노인정이나 복지관 등을 방문하여 여러가지 봉사활동을 하게 된다. 이번 주부대학 5기 졸업생들은 지난 4월에 입학하여 총 12주의 교육을 받고 지난 10일에 졸업했다.
교육이 진행되는 동안 정왕동 노인잔치와 센트럴병원에서 주기적으로 실시하는 무료의료지원 사업에 참여하고 정왕1동, 3동에 위치한 노인정에서 봉사활동을 하는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교육받는 도중에 여주 실록사 산행을 비롯하여 대부도 펜션에서 졸업여행을 가지며 한 명의 봉사인으로서 새로이 시작하는 각오를 다졌다.
이번 졸업식에서 센트럴병원 김건우 이사장은 “쓰이지 않는 지식은 지식이 아니다”라는 고어를 예로 들며 평생교육, 평생학습을 바탕으로 하는 주부대학에서 배운 지식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나누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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