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함미해 기자]
정왕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달부터 10월까지 6개월 동안 건강 취약계층의 안부를 살피고, 건강을 증진하는 ‘드림키트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정왕3동만의 특색사업으로 이어온 드림키트사업은 독거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게 식재료 박스를 주 1회 정기적으로 전달함으로써 안부를 확인하고, 건강 식단을 제공하는 것으로, 지난 2018년부터 6년 동안 추진해왔다.
시화병원 구내식당의 영양팀이 매주 새롭게 구성하는 드림키트 식단에는 제철과일, 유제품, 식재료 등이 들어 있어 균형 잡힌 영양식 섭취에 취약한 저소득층의 건강한 식생활을 돕고 있다.
윤영일 정왕3동장은 “매년 독거노인의 수가 증가하고 있고, 신체 면역력과 건강의 중요성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러한 사업이 지역사회 내에서 자체적으로 진행되고 있어 더욱 의미가 있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동준 정왕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드림키트 사업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전력해온 뜻깊은 활동이다. 특히 시화병원 영양팀의 재능기부와 봉사 정신이 없었다면 올해도 진행되기는 어려웠을 것”이라며 시화병원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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