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함미해 기자]
장곡동 주민자치회가 지난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장곡동 관내 19개 노인정에 안마봉과 카네이션 꽃바구니를 전달하고, 독거노인 50가구에도 직접 만든 카네이션 꽃바구니를 전하는 ‘사랑의 효 나눔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온가족이 함께하는 가정의 달에 자칫 소외될 수 있는 독거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관심과 온기를 전하고자 마련됐다. 주민자치 활성화 보조금 사업인 ‘따뜻한 정 나누기’, ‘재능기부 릴레이’와 장곡동 자원봉사지원단의 ‘장곡동 취약계층을 위한 봉사 릴레이’로 온정을 나눴다.
주민자치회와 자원봉사지원단 회원들과 봉사자들은 사랑의 효 나눔 행사를 위해 한 달 전부터 양말목에 편백나무 조각을 넣어 안마봉을 만들고, 카네이션 꽃바구니를 정성껏 준비했다.
장곡동 주민자치회는 이러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나눔을 실천하고 행복한 장곡동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김은선 장곡동 주민자치회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부모님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어르신들을 찾아뵈며 효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겼다”고 전했다.
도영찬 장곡동장은 “어버이날을 맞아 감사와 존경의 마음으로 어르신을 먼저 생각하고, 지역사회 어르신의 권익 증진에 더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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