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곶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달빛 효도잔치’ 개최

양말목 카네이션 단 어르신 얼굴 웃음꽃 활짝

함미해 | 기사입력 2023/05/10 [14:47]
함미해 기사입력  2023/05/10 [14:47]
월곶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달빛 효도잔치’ 개최
양말목 카네이션 단 어르신 얼굴 웃음꽃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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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함미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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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곶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월곶동 달빛 효도잔치를 개최했다.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통장협의회, 체육회, 자율방범대, 청소년지도협의회, 바르게살기위원회, 적십자봉사회, 달빛포구마을학교, 월곶발전협의회, 영석사업개발(), 한마음요양병원, 월곶한방병원, 한우마을 4호점 등 유관 단체 및 기업이 협업해 적극적인 봉사와 후원을 펼쳐 뜻깊은 행사가 마련됐다.

 

봉사자들은 독거노인, 취약계층 어르신 등 200명을 위해 새벽부터 준비한 따뜻한 식사와 떡과 과일 등을 정성스럽게 대접했다. 아이들이 만든 양말목 카네이션을 단 어르신들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활짝 피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월곶동에 살면서 이런 대접을 처음 받아본 것 같다. 마치 친구들과 함께 봄소풍을 나온 것처럼 즐겁다고 말했다.

 

조명화 월곶동장은 지역 어르신들에게 사랑과 공경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을 통해 잊혀져가는 경로효친 사상을 되새기고자 행사를 준비했다, “앞으로도 어르신의 몸과 마음을 돌보는 다양한 사업들을 통해 건강한 노년을 즐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월곶동은 어르신 간 감정을 나누고 공유하는 자조 모임(경로당 감정 바자회)을 운영해 개별 정신건강을 살피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어르신 스스로 마음속에 내재된 감정을 되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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