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박영규 기자] 시흥시, 길고양이 급식소 관리인 간담회 열어
시흥시는 지난 4월 28일 농업기술센터 3층 영농회의장에서 ‘길고양이 급식소 관리인 간담회’를 열었다.
동물축산과 주재로 열린 간담회에는 이봉관 시흥시의회 의원과 윤기현 농업기술센터 소장 등 시 관계자 5명과 관내 길고양이 공공급식소 관리인 및 보호 활동가, 단체 등 16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공공급식소 일제 조사 결과 및 길고양이 보호정책과 공공급식소 설치 및 운영관리 기준에 대한 설명과 함께 길고양이 보호 활동가들의 의견 수렴이 이어졌다.
현재 길고양이 급식소를 포함한 길고양이 보호의 찬반 양립 민원이 증가하고 있다. 시는 길고양이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물을 제작해 각 동 주민센터 및 평생학습관 등 시민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배부할 계획이다.
또 향후에는 관내 주요 공원에 고양이를 포함한 동물보호에 대한 현수막을 제작해 게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적극적인 인식 개선 활동과 길고양이 공공급식소의 체계적·위생적 관리를 통해 길고양이 급식으로 인한 주민 간 불화 및 찬반 양립 민원을 해소하고, 길고양이 보호를 위한 안정적인 환경 조성에 노력해 사람과 동물 모두가 행복한 시흥시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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