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함미해 기자]
월곶동 행정복지센터가 지난 2일 월곶동 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서 ‘찾아가는 문화누리장터’ 행사를 개최했다.
문화누리카드는 기초생활수급자와 법정 차상위 계층을 대상으로 문화·체육·관광 혜택을 지원(1인당 11만원)하는 바우처다.
찾아가는 문화누리 장터는 문화누리카드 사용 활성화를 위해 마련돼, 문화누리카드 이용 정보가 부족한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장터에서 수공예품, 캠핑용품, 생활용품, 스포츠용품 등의 물건을 직접 보고 구매할 수 있도록 상품을 전시하고, 현장에서 견본을 보고 문화누리카드로 구매하면 무료로 집으로 배송이 된다.
이날 문화누리장터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카드를 받고도 사용처를 잘 몰라 사용을 못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물건을 직접 보고 구매할 수 있는 장터가 열려서 편리하다″고 말했다.
조명화 월곶동장은 “카드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접근성을 높이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문화 소외계층이 다양한 문화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문화누리카드 발급과 이용 안내를 적극 홍보하겠다”고 전했다.
문화누리카드 사용처는 통합콜센터(1544-3412), 문화누리 누리집(www.mnuri.kr)을 통해 확인 가능하며, 발급은 가까운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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