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함미해 기자]
시흥시 중부건강생활지원센터가 중부권 임산부를 대상으로 오는 17일 구강보건교육을 운영한다.
이는 임산부의 구강 관리 능력을 높이고, 건강한 출산 지원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교육 참여를 희망하는 임산부는 5월 8일부터 12일까지, 네이버 폼 신청서(https://naver.me/FLKvmslx)를 작성하거나 중부건강생활지원센터 전화(031-310-0716)로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으로 참가자 20명을 모집한다.
임신 중에는 호르몬의 변화, 입덧, 간식 섭취로 인해 충치, 잇몸질환 등 구강질환이 발생하기 쉽다. 특히 엄마의 구강 건강은 태어날 자녀의 건강과 직결되므로 출산 전 이뤄지는 구강 교육은 매우 중요하다.
이번 구강보건 교육은 임산부와 영유아 자녀의 올바른 구강관리와 건강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임신기 구강관리법 △아기 유치가 나오는 시기 △유치의 역할 △충치 예방을 위한 영유아 구강 관리법과 궁금증 해소를 위한 질의응답으로 구성돼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임산부와 영유아의 구강건강관리에 도움이 될 것을 기대하며, 앞으로도 생애주기별 맞춤형 구강관리·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중부건강생활지원센터 구강보건실에서는 양치 습관 개선을 위한 치면 세균막 검사와 구강관리·교육, 구강기능 향상을 위한 입 체조, 틀니 세척, 불소양치용액 배부 등 중부권 지역주민의 구강 질환 예방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관련 사항 문의는 시흥시보건소 중부건강생활지원센터(031-310-0716)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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