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는 지난 4일 공공임대주택 건설용지 중 2필지(B1, B5블록, 67천㎡)에 대해 우선 인수를 검토중에 있다.
이는 시흥시와 LH가 2009년 공동시행협약서를 체결한 이후, LH 재정상황 개선에 큰 도움이 되는 것이며, 시흥시는 LH의 공공임대주택 건설에 따른 기타 공동주택용지 및 상업, 단독용지 등 판매가 촉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흥시는 지난 3월 공동주택 시범단지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이후, 잔여 공동주택용지의 매각을 공고중에 있다. 이런 시점에 LH는 임대수요가 있다는 결론에 따라 공공임대주택 인수를 강력히 희망하고 있어, 민간건설사 등도 매입의사 결정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지난 6월 20일 서울대학교 연구부총장 및 병원 관계자 방문 등, 서울대학교 시흥 국제캠퍼스 추진에 탄력을 예고하고 있는 시점에서 희소식이 틀림없다.
그간 LH의 재정상황 악화에 따라 2009년 9월에 시흥시와 체결된 공동시행협약서의 이행이 불가하다는 등의 부정적인 의견이 불거지고 있는 상황이 해소될 것이다.
계속되는 부동산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시흥시는 서울대 시흥 국제캠퍼스 기본협약서를 체결하였고, LH는 재무적 투자자이며 업무파트너로서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고 있어, 군자배곧신도시가 새롭게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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