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박영규 기자]
시흥시가 시민들의 문화활동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청년협업마을에서 5월 1일부터 15일까지 ‘찾아가는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문화를 가장 진솔하게 담고 있는 것이 예술’이라는 주제로 ‘아트스페이스 트인’ 입주 작가 7명이 참여했다.
‘아트스페이스 트인’은 소외된 경인지역 예술문화 발전을 위해 공예 예술인에게 작품 활동의 공간과 기회를 제공하는 공간이다. 시민들에게는 예술작품을 감상·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다양한 예술문화 공유 활동도 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아트스페이스 트인 작가의 작품들을 청년협업마을로 가져와 소래산을 찾는 시민들이 산책처럼 가볍게 전시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
전시 장소는 대야동 ABC행복학습타운 내 청년협업마을 열림관 1층이다. 금속, 도자, 유리, 목공 등 공예분야의 작품 약 25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가족, 이웃과 함께하는 ‘일상 속 산책’ 같은 전시회로, 문화로 삶을 윤택하게 가꾸는 기회가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5월 가정의 달, 화창한 날씨에 가족과 함께 가까운 소래산과 ABC행복학습타운을 찾는 시민들이 전시회를 만끽하길 바란다.”라며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청년협업마을이 앞으로도 시민들이 더 자주 찾을 수 있는 휴식 공간 겸 문화공간이 될 수 있도록 운영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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