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주간시흥 기자]
시흥시가 5월부터 ‘시흥형 아이돌봄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아이돌봄 지원사업’은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생후 3개월 이상 만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아이돌보미가 집으로 찾아가 보육, 놀이활동 등 다양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부모의 양육부담을 덜고 저출산 해소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러나 돌봄 수요 대비 공급이 부족한 탓에, 수개월간 대기하는 상황이 발생하는 등 문제가 있었다.
이를 위해‘시흥형 아이돌봄지원 사업’에서는 돌보미 인력을 추가 양성해 이용자들의 편의를 개선했다.
시흥시는 현 수행기관인 시흥시가족센터 외 1개소를 추가로 지정하고, 돌보미 인력을 100명 이상 추가 양성할 계획이다.
서비스 이용까지 수개월을 기다려야 하는 돌보미 수요를 충족함과 동시에, 일자리를 창출하는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도모할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사업들은 결국 많은 가정들이 행복한 시흥을 만들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가정과 일이 양립할 수 있도록 돌봄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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