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함미해 기자]
시흥시는 오는 5월부터 시흥시 청년(만 19세~만 34세), 중·장년(만 35세~만 64세)을 대상으로 ‘1인가구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최근 가족 형태의 변화로 급속히 증가하는 1인가구의 실태를 파악하고, 1인가구의 정책 욕구에 대응하고자 마련된 조치다.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시흥시는 10가구 중 3가구가 1인가구에 해당(전체 240,432가구 중 62,667가구)되며, 전체 가구 대비 1인 가구 비율은 30.7%로 경기도 평균(29.2%)을 상회한다. 또한, 시흥시 1인가구 중 84.4%가 청년(26.2%), 중·장년층(58.2%) 1인가구에 해당한다.
시흥시는 청년, 중·장년 1인가구의 맞춤형 정책 개발을 위해 청년, 중·장년 1인가구의 △일반현황 △생활실태 △영역별(주거, 안전, 사회적관계망, 건강, 여가 등) 특징 등 분야별 실태조사를 통해 정책 욕구를 조사해 분석할 계획이다. 실태조사는 오는 8월까지 개별가구를 방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청년, 중·장년 1인가구의 고독사 예방 등을 위해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고, 1인가구 욕구에 부응하는 맞춤형 정책을 추진해 1인가구의 독립적인 삶과 공동체 삶을 동시에 존중하며 더불어 잘 살아가는 공동체를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