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함미해 기자]
시흥시는 지역장애인의 건강상태 개선 및 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위한 지역사회중심 재활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현재, 시흥시에 등록된 장애인 수는 21,668명이다. 중부건강생활지원센터 재활보건실에 전문 재활기구를 갖추고, 지속적으로 재활이 필요한 지체 및 뇌병변 장애인을 대상으로 재활운동을 통해 장애인의 재활을 돕고 있다.
특히 심한 거동 불편으로 센터에 나오지 못하는 장애인은 작업치료사가 직접 가정에 방문해 재활 훈련 및 동작을 지도하고 있어, 장애인 가족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다양한 재활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과 장애 가족들의 건강 증진과 심신 안정을 통해 우울감을 해소하고, 스스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제43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인식 개선을 위해 장애인의 날 주간에 맞춰 장애인 인식 개선 캠페인을 온·오프라인으로 운영해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캠페인에는 시민과 어린이 200여 명이 참여해, 많은 응원 메시지를 남겼다.
시 관계자는 “지역사회 중심재활사업의 궁극적인 목적은 장애인뿐만 아니라 장애인 가족, 시민 등이 모두 참여해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선입견을 개선하고, 장애인이 건강하고 행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있다. 시는 앞으로 장애인의 건강 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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