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함미해 기자]
시흥시가 2023년 세계보건기구(WHO)가 정한 예방접종주간(4월 24일~30일)을 맞아, 백신 접종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감염병 예방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예방접종을 빠뜨리지 않고 적기에 접종하면 모든 질병은 사전에 예방이 된다. 시는 감염병으로부터 건강을 보호하는 최선의 수단으로 적기 예방접종이 중요함을 시민들에게 강조했다.
특히 코로나 팬데믹 이후 국가필수 예방접종률 감소와 단계별 일상회복 추진에 따른 대면 접촉 및 여행 수요 급증으로 각종 감염병에 노출될 위험이 커지고 있어 연령별로 필요한 예방접종을 제때 실시할 것을 거듭 당부했다.
시는 올해 도입된 로타바이러스 예방접종을 포함해 만 12세 이하 어린이 접종 18종과 만 65세 이상 대상 폐렴구균, 어린이ㆍ임신부ㆍ어르신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접종 대상자 및 시기는 시흥시청 누리집에 게재돼 있다.
접종은 지정 위탁의료기관(207개소)에서 가능하며,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방효설 시흥시보건소장은 “시민의 안전하고 원활한 접종을 위해 최근 위탁의료기관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시민 모두가 감염병 예방 접종을 받는 게 최선임을 인지하고, 특히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와 고령층은 필수 예방접종을 제때에 꼭 받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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