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인선 오이도~송도 복선전철 6월30일 개통

하루 163회, 배차시간 출퇴근 10분, 평시15분간격 운행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2/07/02 [12:53]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2/07/02 [12:53]
수인선 오이도~송도 복선전철 6월30일 개통
하루 163회, 배차시간 출퇴근 10분, 평시15분간격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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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인선 오이도~송도 구간이 완공 일정이 여러 번의 지연 끝에 7년 6개월 만인 지난달 30일 개통됐다.

경기서남부에서 인천 남부지역 서울 도심과의 연결역할을 하는 오이도 송도 구간은 수원과 인천을 연결하는 노선의 일부로 우선개통 된 구간이다.

 이번에 개통된 수인 오이도~송도 구간에는 월곳, 소래포구, 인천논현, 호구포, 남동인더스파크, 원인재, 연수, 송도 등 전철역 8개소가 신설되었으며 열차운행은 오전 5시30부터부터 운행을 시작해 익일 0시30 까지 하루 163회 운행되고  배차시간은 출ㆍ퇴근 시 10분, 평시 15분간격으로 운행 된다.

전철이용 시 오이도~송도까지 22분이면 도착 할 수 있고 원인재역에서는 인천지하철 1호선과 환승이 가능하여 시흥시와 인천시 남동ㆍ연수구 주민들의 교통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수인선은 이번 오이도~송도 구간 개통을 시작으로 2014년 송도~인천, 2015년 한대앞~수원 구간을 단계별로 개통할 예정이며, 2015년 전 구간이 개통되면 수원에서 인천까지 1시간 만에 이동이 가능하며, 또한 분당선과 연계해 왕십리~선릉~성남~용인~수원~안산~시흥~인천 까지 직결운행 예정으로 환승 없이 이용할 수 있게 되어 시흥?안산과 인천지역 주민들이 서울 강남과 분당 등 도심권으로의 접근이 용이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오이도에서 송도역까지 22분이 걸리고, 4호선 오이도역에서 환승을 이용해 사당에서 송도역까지 1시간 30분대 이동이 가능하게 됐다” 라며 “수도권 서남부 지역 주민의 교통편의가 대폭 개선되고 도심지역 주민들의 월곶, 소래포구, 송도 관광이 편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또한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수인선 사업으로 시행중인 송도~인천 구간과 수원~한대앞 구간도 기획재정부와 총사업비 협의가 원활히 추진되고 있어 ’15년 말이면 전 구간(52.8km)에 최신식 시스템을 갖춘 전동차가 운행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수인선 복선전철사업 구간 중 일부구간인 오이도~송도간(13.1km)은 ’04년 12월에 착공하여 총사업비 4,960억원 투입 7년 6개월 만에 완공 지난 6월 30일 개통됐다.

한편 당초 달월역이 개통되도록 계획되어 있었으나 주변개발 등이 지연되어 통과 운행하게 됐으며 이에 대한 주변 민원이 커지고 있으며 송도에서 서울지하철 4호선 당고개역까지 논스톱 운행을 기대했던 일부시민들은 오이도역 환승으로 이용하게 되자 크게 실망하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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