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장관 권도엽)와 한국수자원공사(사장 김건호)는 지난 5월 분양공고 한 시화MTV(Multi Techno Valley) 산업용지 59개 필지(46만㎡)가 약 3대1에 달하는 높은 경쟁 속에 분양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시화호 북측간석지에 조성되고 있는 시화MTV 산업용지는, 공해 유발업종을 배제하는 등 엄격한 환경성 평가를 거치는 입주기업 선정요건에도 불구하고, 3.3㎡당 209만원의 경쟁력 있는 분양가와 탁월한 입지를 갖추고 있어 2010년 이후 총 4차례의 분양에서 약 3대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기업체들의 높은 관심을 받아오고 있다고 전했다.
시화MTV 산업용지는 2010년 하반기부터 분양을 시작하여 작년 12월까지 163개(117만㎡) 업체가 분양받은 바 있으며, 이번에 분양받은 59개 업체를 합하면 총 222개(163만㎡) 업체가 분양을 받게 되는 셈이다.
올해 하반기 중 한차례 더 산업용지(36만㎡)를 분양할 계획인데, 그렇게 되면 전체 산업용지의 약 87%가 분양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금년 4월에 캐논코리아(주)가 최초로 공장을 착공한 바 있으며, 내년 1월 이후에는 많은 기업들의 착공이 이어질 것으로 보여, 2016년까지 약 7만 명의 일자리 창출과 연간 9조원의 생산유발효과를 통해 국가경제의 중요한 전초기지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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