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오름포럼(이사장 양요환)은 지난달 26일 경기도 노인전문병원 커뮤니티 홀에서 6월 정기포럼을 열고 시흥시예술정책방향에 대한 토론을 진행했다.
이날 6월 포럼에는 김윤식 시흥시장을 비롯해 박한석 시흥예총회장 등 지역예술인들과 새오름 포럼 회원 등이 참석한가운데 진행됐으며 성기양 시흥시 문화체육과장이 시흥시의 문화예술 방향 등에 대한 계획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성기양과징은 시흥시의 예술단체의 현황과 인프라 시설 등에 대해서 설명하고 현재 진행되고 있는 공연이 총 176회 진행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예산이 12억6천3백여 만원 소요되고 있다고 발표 했다.
이밖에도 축제 진행 및 문화예술정책 진행에 문제점 등에 대해 말하고 인프라시설에 대해서는 중심권역 부재에 따른 지출과다, 문화예술단체의 활성화 부족 민주도현 축제의 행정력 미흡 등 다양한 문제점들을 제기하며 개선 의지 등을 설명했다. 또한 옥구공원에 야외공연장 건립 등 시설확충 계획을 비롯한 장기 계획에 대해서도 발표 했다.
한편 이 자리에서 박한석 예총회장은 “새오름 포럼 등에서 시흥시 문화예술분야에 대한 개선사항들을 강력하게 제기해주면 고맙겠다.”라며 집행부에 직접적인 문제 제기를 피했으며 안시헌 전 시흥시의회 의장은 “문화예술회관의 건립 유보 안된다.”라고 강력하게 말하고 문화예술회관건립을 통해 시민들의 구심점을 마련하고 애향심과 정주의식을 높일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조각가 정석영 씨는 “현재 시흥시는 문화예술의 소비축이 무너져 있으며 이는 매우 안타까운 현실이다.”라고 말하고 회원들을 비롯한 시민들의 참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문화예술회관은 억지로 될 일이 아니며 우리 방식으로 만들어져야 한다.”며 “가스안전공사 중심의 특화로 시너지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김원민 꼭두쇠 단장은 “지역 문화예술 동아리의 활동에 대한 지표조사를 통해 요구사항 등을 파악할 필요가 있다.”며 연습실의 개방 등의 지원에 필요성을 강조했으며 최찬희 미숳협회 회장은 “가스안전공사의 이용이 관심의 초점이다.”라고 설명하고 농기술센터 전시장 조성에 대한 문제도 제기했다.
이날 종합적인 답변에 나선 김윤식 시흥시장은 먼저 “문화예술의 발전을 위해 인프라, 생산, 소비가 적절한 균형을 이뤄져야한다.”라고 말하고 새오름포럼에서 같이 고민해 나가야 한다고 요청했다.
또한 “시흥시가 제정위기라고 하는 데 실제는 그렇지 않으며 경기도내 9~11번째 규모의 살림을 하고 있으나 실제시장이 활용할 수 있는 예산규모는 380억 정도이다.”고 말하고 “공연장 등 문화에술 공간은 시의 현실에 맞도록 있는 것은 고쳐 쓰고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을 최대한 효과적으로 이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지자체에서 할 일은 생산과 소비의 역량을 키우는 일이다.”고 말하고 “지역에 문화교실 운영 등에 대해서 시에서 실비의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시흥시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시흥시에서 활동하는 문화예술인들의 자구 노력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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