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왕동 서촌상가 차고지 입주 상인과 합의

상가방문 고객 주차비할인 등 배려키로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2/07/02 [12:40]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2/07/02 [12:40]
정왕동 서촌상가 차고지 입주 상인과 합의
상가방문 고객 주차비할인 등 배려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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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왕동 상가 중심에 택시 차고지 입주를 진행하여 상가 주민들과의 대립각을 세웠던 서촌상가 주차장이 상인들과의 합의가 이뤄지면서 주차장으로의 활용이 가능하게 됐다.

서촌상가 상인회 임원들과 M택시 회사 관계자, 시흥시 담당자들은 서로 만나 논의 끝에 서로간의 주장을 조금씩 뒤로 하고 기본적인 합의를 이뤄냈다.

우선 M택시회사는 주차장의 일부를 상가를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주차할 수 있도록 하고 1시간 이내 주차인 경우에는 주차비의 일부를 할인해 상가를 찾는 방문객들의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하기로 했으며 택시 기사들이 자가용 출근을 하지 않도록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직원드들에게는 수당을 지급하기로 약속했다.

또 상인들이 문제를 제기했던 차량정비는 현장에서의 정비가 꼭 필요한 타이어교체나  엔진오일 교환 등 이외는 하지 않기로 했으며 지역 상가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며 상가번영회의 사회봉사 활동 등에 적극 참여하며 직원들의 지역 상가의 이용을 유도하고 주변 업체들은 저가에 차량부착광고를 해주기로 했다.

이로서 상인과 택시회사간의 큰 마찰로 이어질 수 있었던 민원이 해결 됐는데 시흥시 담당자들의 중계노력 등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평가했다.

이번 협상에 참여한 상가번영회 한 임원은 “택시회사에게도 지나치게 반대만 할 수 없는 상황이여서 우선 우려되는 부분만 해결하는 선에서 합의가 이뤄졌다.”고 말했다.

한편 택시회사 측 관계자는 “우리가 이주하면 상가번영회 회원이며 한 동내 사람이다.”라고 말하고 “서촌상인들과 하나가되어 지역상가 발전을 위해 공통에 노력을 해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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