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연구부총장 군자신도시 방문

시흥 국제캠퍼스 조성 관련 큰 기대 가져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2/06/25 [14:19]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2/06/25 [14:19]
서울대 연구부총장 군자신도시 방문
시흥 국제캠퍼스 조성 관련 큰 기대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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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시흥시(시장 김윤식)에서는 서울대 시흥 국제캠퍼스 조성과 관련해 김윤식 시흥시장을 비롯해 서울대학교 연구부총장, 서울대학병원 진료부원장, 기획부실장, 서울대 의과대학 기획부학장, 연구부학장 등 실무분야 관계자들 10여명이 군자신도시 조성 현장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12월 23일 시흥시와 서울대학교 간 시흥국제캠퍼스 조성 기본협약 체결 이후, 공동협의체를 구성하여 세부적인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는 시점에서 이뤄진 것이다.

임정기 서울대 연구부총장은 “허드슨강이 흐르는 맨하탄보다 훨씬 더 좋은 도시가 될 것 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현장에서 서울대 시흥국제캠퍼스 조성 이후 변화되는 모습과 최근 현상설계 공모로 당선된 공원계획에 대해 관심을 가졌으며, 인천공항, 서울대 본교 와의 접근성, 대중교통(전철) 편의성 등에 대해 질문하는 등 높은 관심을 표명했다.

김윤식 시흥시장은 군자신도시 개발 방향에 대해서 설명하면서, “단기적인 개발같은 눈앞의 이익보다는 먼 미래를 준비하는 마음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이를 통해 시흥시와 서울대가 상생하는 개발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흥 군자신도시의 전체사업비 규모는 약 2조 5천억원이 소요되며, 현재까지 토지매입비 등 약 6천억원이 투입됐다.

또한, 침체된 건설경기에도 불구하고 시범단지 공모사업으로 추진한 공동주택용지 2개블럭(약 146천평방미터, 2,680세대, 용지비 2,003억원)에 대해 지난 3월 29일 SK컨소시엄과 매매계약을 체결했으며, 금년 10월경에 아파트를 분양하여 2015년 상반기중에 입주할 예정이다.

아울러 나머지 공동주택용지 10개블럭에 대해서도  금년도 하반기에 일반분양과 임대주택용지는 LH공사와 계약을 추진중에 있다.

이와 관련 시 관계자는 "금년도 7월중에 단지조성공사 착공을 시작으로 학교, 공원, 광역도로 등 기반시설을 최대한 입주이전까지 완료할 예정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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