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박영규 기자]
시흥시는 올해 새롭게 시작하는 시민경관참여단 활동을 앞두고,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권역별(북부권, 해안권, 중심권)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사업설명회는 시민경관참여단원을 대상으로 사업의 추진 배경과 활동계획 등을 안내하고, 권역별로 ▲가로 ▲녹지 ▲수변 ▲도로 ▲건축 5개의 분과를 구성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향후 시민경관참여단은 분과별 리더를 중심으로 소모임 활동을 하며 일상생활에서 접하는 경관 중 개선할 주제를 직접 선정해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학습과 토의를 거쳐 이를 사업화해 시에 제안할 예정이다.
사업화하는 과정에서 참여자들이 어려움을 겪을 경우에는 시에서 전문가를 투입해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자들이 제안한 사업 중 우수한 사업은 향후 전문가 평가와 시민 투표를 거쳐 최종 선정한 후, 시 예산 편성 등의 절차를 밟아 경관 사업으로 시행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 참여형을 넘어 시민 주도형 경관 행정을 구현하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시민경관참여단을 새롭게 운영하게 됐다. 본 사업에서 발굴된 시민 제안은 향후 관계부서 협의를 거쳐 예산에 꼭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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