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지난 6월 18일 한국마사회 시흥지점 3층에서 제3대 소장 취임식을 가졌다.
회원들과 시흥시의회의장을 비롯한 시흥시 관계자와 각계의 지역 인사 등 70여명이 자리를 함께하는 가운데 조촐하게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참석 내빈의 소개와 축사에 이어 신임 회장으로 취임한 김민수 소장은 취임사를 통해 “이 사회에서 소외되어 누구보다도 외로운 우리 장애인들은 우리끼리라도 자주 만나야만 서로 위로 받고, 힘든 생활에서 진정한 자립생활을 할 수 있다.”고 말하고
‘지금의 이 상황에서는 취임식이 우선이 아니고, 당면 문제부터 접근해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취임식을 생략하려고 했으나 대외적인 이미지의 공식적인 절차와 의례를 갖추어야 한다는 주위의 여론 관계로 오늘의 이 자리를 마련’ 하게 되었고, 감당하기 어려운 직책에 마음이 한없이 무겁지만 의지와 힘을 잃지 않을 것‘을 강조했다.
또한 현 당면되어 있는 보조금 중단사태 및 각종 현안에 대한 이번 사태가 수습될 때까지 모두가 함께하면서 적극적인 협조와 자발적인 참여로서 부족한 부분을 채워 주실 것을 믿고 정상화를 위한 실천을 다짐하면서 희망을 가져달라고 당부하면서 “오로지 시흥IL센터의 새로운 중흥을 위하여 혼신의 노력과 열정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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