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함미해 기자]
정왕2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3일 정왕동 군자천 일원에서 2023년 건강도시 핵심과제 추진과 관련해 지역주민의 걷기 실천율을 높이고자 ‘군자천 청렴쓰담걷기’ 행사를 추진했다.
산책 또는 걸으면서 쓰레기를 줍는 환경정화 운동인 플로깅(plogging)의 순우리말인 ‘쓰담걷기’는 친환경 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다. 정왕2동은 청렴 프로젝트와 연계해 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올해 2회째를 맞이한 ‘군자천 청렴쓰담걷기’는 동 직원과 4개 유관단체 회원 등 50여 명이 참석해 이뤄졌다.
참가자들은 군자천 일대를 약 2시간가량 걸으며 피켓 홍보(▲걷기지도자를 섭외해 올바른 걷기자세로 제대로 된 걷기운동을 할 수 있도록 안내해 주는 ‘한걸음 두걸음 걷기교실’ 운영 ▲군자천 주변 자연정화 활동을 통한 걷고 싶은 거리 조성 ▲민간과 함께 청렴문화 공유하기) 활동을 병행했다.
이소영 정왕2동장은 “청렴쓰담걷기는 직원·주민 간 청렴 가치를 공유하고, 운동으로 건강을 지키며 쓰레기 줍기로 환경정화 활동까지 동참하며 자원봉사를 하는 1석 4조의 효과를 낼 수 있다”며, “정왕2동은 앞으로도 생활 속 걷기뿐만 아니라, 청렴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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