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함미해 기자]
연성동 마을복지계획추진단이 지난 11일 연성동 마을복지계획 중 하나인 ‘연성동 행복이 꽃피는 연성살롱’ 사업을 추진했다.
앞서 지난 3월에는 마을복지계획추진단원들이 차를 이용해 독거 어르신들을 직접 연성동 행정복지센터로 모셔와 서비스를 지원했던 것과는 달리, 이번 사업은 중증 장애인 가정에 직접 찾아가 이·미용 서비스 제공과 장수사진 촬영을 지원했으며, 장현동 ‘명가’에서 매달 후원해 주는 점심 식사(곰탕)를 포장해 함께 전달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사진 촬영 ‘민트스튜디오’)와 통장협의회의 재능 기부(미용)로 진행 중인 ‘행복이 꽃피는 연성살롱’ 사업은 매월 둘째 주 화요일에 연성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서비스를 받은 중증장애인의 보호자는 “거동이 어려워 미용하러 가기 힘들었는데 이렇게 직접 집을 찾아와 무료로 미용 서비스를 해주고 맛있는 곰탕까지 전달해줘서 정말 고맙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박순애 마을복지계획추진단장은 “추진 단원들이 바쁜 와중에도 귀한 시간을 내어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활동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따뜻한 봄날에 이·미용 서비스를 받고 즐거워하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보니 매우 기쁘고 뿌듯하다”고 전했다.
김상동 연성동장은 “사업에 참여해 주시는 위원들이 진심으로 기뻐하는 모습이 꾸준히 사업을 이어갈 수 있는 동력이 되고 있다”며 “연성동에서도 소외된 이웃 없이 누구나 이·미용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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